리모델링

도곡 예가 클래식

  • 위치 강남
  • 공사기간 2008/11 ~ 2011/06
  • 공사개요 5 개동 384 세대 아파트 5개동 지하 3층, 지상 12~13층 384세대, 지하주차장, 경비실, 주민공동시설 등
쌍용건설은 2011년 6월 강남 최초의 단지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화제가 됐던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5개 동 384세대를 신축 아파트 내진 기준인 진도 6보다 안전한 진도 6.5~7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아파트로 리모델링했다.

1978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벽체와 기둥, 보의 양을 늘려 내진성능을 높이는 대신 모든 층 주요 벽체 상부와 하부에 가로, 세로 약 1m, 두께 1.2㎝의 철판을 설치하고, 그 사이에 진동 흡수 장치인 댐퍼 (Damper)를 시공하는 제진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벽체, 기둥 보강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성과 공간 활용도는 높일 수 있었다. 철골조 건물에 사용되는 철제 제진 방식이 콘크리트 아파트에 사용된 것은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었다.

또 기존 바닥과 벽체 일부를 경량 자재로 대체해 건물 하중을 줄이는 방법으로 1개 동 1층을 필로티로 바꾸고, 1개 층을 수직 증축했다. 결국 신축 아파트 보다 안전한 내진설계와 건물 하중 경량화 공법 등을 통해 일본 대지진 이후 안전성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수직 증축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구당 면적 (공급면적 기준)은 57㎡ ▶ 83㎡ / 93㎡ ▶ 133㎡ / 97㎡ ▶ 137㎡ / 122㎡ ▶ 171㎡ / 178㎡ ▶ 232㎡ 로 27~54㎡ 늘어 났다.

각 세대에는 침실과 욕실이 하나씩 늘어났고, 드레스 룸 등 편의시설이 추가됐다. 각 동 측면 가구는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됐고, 대형 면적인 178㎡ 형이 처음으로 리모델링 됐다.

또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대수는 181대에서 414대로 약 2.3배 늘었고, 지상 주차장이 있던 자리에는 이브의 건강정원, 칸트 연못, 로망스의 길, 원형 지붕 로툰다 (rotunda) 파고라, 비너스ㆍ큐피드 조각상 등이 배치된 이탈리아풍 조경공간이 들어섰다.

각 동의 전면 지하 1층은 지상에 노출되는 부분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고, 이 곳에 약 1.7㎡ 규모의 세대별 락커와 로비 라운지, 컨퍼런스룸, 문고, 실버센터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은 아주경제 건설대상 리모델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